경기도 부천시 고위공무원들이 유네스코 창의도시 우수사례 학습을 위해 전북 전주를 찾았다.
전주시는 29일 김만수 부천시장과 국·소·단장 등 부천시 고위공무원 35명이 유네스코 창의도시 사업 추진 노하우와 관광활성화 방안을 배우기 위해 전주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부천시 시장단의 전주 방문은 지난해 10월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로 지정된 부천시가 창의도시 사업을 잘 수행해온 선진도시를 방문해 노하우를 배우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부천시 방문단은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전주시 홍보동영상을 시청하고, 유네스코 창의도시로서 전주시가 추진해온 사업들을 청취했다.
또 전당 내 구축된 전주음식모형 전시실과 전주한식 자료실, 시루방, 홍보관 등 시설을 견학했다.
유네스코 아태무형유산센터와 국립무형유산원, 전주한옥마을 등을 찾아 관광활성화 방안도 모색했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유네스코 창의도시 선도도시로서 전주시의 수많은 사업 추진과 그 결과가 매우 인상 깊다”라며 “전주시의 수많은 문화자산과 이를 지키고 보존하는 방식을 눈으로 직접 보게 돼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 관계자는 “가장 한국적인 전통문화도시로 전주가 주목받으면서 국내·외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전주를 찾고 있다”라며 “향후 부천시를 비롯한 국내 유네스코창의도시들과 연계해 글로벌 문화관광도시로 함께 나아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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