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후보는 ‘환경학교’(Eco-school) 관련 공약을 통해 “전북교육청이 환경과 재난문제에 대해 이제부터라도 능동적으로 대처해야 한다”고 지적하면서 “학생들이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학교 환경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건강하고 쾌적한 학교환경 조성을 위해 ▲석면, 미세먼지 등 유해물질 안전대책 수립 ▲학교시설물 내진 설계 완비 ▲방사능, GMO로부터 안전한 친환경 로컬 푸드 공급 확대 등을 제시했다.
지난해 여름방학기간에 전국 1226개 학교에서 석면철거가 이뤄졌는데 이중 33.4%인 410개 학교에서 공사 후 교실에서 석면 잔재가 발견됐다. 전북도 148개교 중 30개 학교에서 석면이 검출된 바 있다. 올해에도 전북 157개교에서 겨울방학동안 석면철거 작업이 이루어 졌다.
황 후보는 “학교 내 석면철거가 완벽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철저한 현장 감시를 통해 석면 제로화를 이루어 내야 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또한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미세먼지 대처를 위해 학교 중심의 미세먼지 측정망 구축, 미세먼지 대처 안내 매뉴얼 운영, 공기정화장치 설치가 필요하다”고 유해물질 안전대책을 밝혔다.
특히 황호진 후보는 “우리 학생들이 학교에서 건강한 밥상을 받을 수 있도록 지역 협동조합과 연계해 로컬푸드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쾌적하고 안전한 학교 환경을 조성해 우리 아이들이 안심하고 학교를 다닐 수 있도록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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