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역 내 정신장애인의 재활과 사회복귀를 위해 지난 13일부터 주간 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주간재활 프로그램은 정신사회적 기능이 저하된 만성 정신 장애인의 대인관계 형성과 의사소통능력을 향상시켜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일상생활이 가능하도록 돕기 위한 과정이다.
이를 위해 군은 대인관계 증진과 사회적응 향상을 위한 자조모임, 자문의와 정신건강전담인력이 질병의 원인, 증상, 자가 약물관리와 재발 감소를 돕는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미술, 예술, 운동치료 등 다양한 인지·재활 프로그램을 통해 집중력, 정서적 안정감과 체력증진에도 기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병원 치료 후 방치하게 되면 증상호전이 어렵고 입·퇴원이 반복되는 악순환이 발생하는 만큼 지역사회와 가족들의 지속적인 관심속에 재활이 이루어져야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지속적인 서비스 지원 확대와 더불어 정신장애인에 대한 편견 해소와 인식개선 등 지역주민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역주민 및 정신 장애인을 대상으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상담으로 지역사회주민들의 정신건강증진에 힘쓰고 있으며, 센터 이용이 어려운 회원과 정신의료기관 퇴원 환자 관리를 위한 전문인력팀이 가정방문 사례관리도 연중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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