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지난 21일 2019학년도 보건의료계열 입학정원 배정을 알리는 공문을 통해 32명을 전북대 의대에 추가 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서남대 폐지에 따른 의대 정원 49명 중 32명을 전북대 배정한 것이다.
이에 따라 전북대는 2019학년도 의대 정원이 현재 110명에서 142명으로 크게 늘었다. 본교 기준으로 전국 대학 가운데 가장 많은 의대 신입생을 선발한다.
지금까지 정원이 가장 많은 서울대 의대는 135명이다.
이를 통해 의대는 물론 대학 전체의 발전을 모색할 수 있게 됐고, 지역 의료서비스 개선에도 전북대가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남호 총장은 “그간 대학과 지역민, 정치권이 한마음으로 노력한 덕분에 좋은 결과로 이어지게 됐다”며 “지역 의료 서비스 개선을 위해 이같은 정원 배정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역민과 정치권이 지지와 관심을 보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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