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가 올해 하반기부터 관내 모든 고등학교 전학년을 대상으로 무상급식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목포시의회는 13일 고등학교 무상급식비를 순수 시비 12억원으로 지원하는 제1회 추경예산 편성안을 원안 가결했다.
전라남도교육청에서 고등학교 무상급식과 관련된 운영비 및 인건비를 지난 3월부터 전액 지원함에 따라 목포시 고등학생 학부모는 하반기부터 중식비를 전혀 부담하지 않아도 된다.
시는 성장기 학생의 건강한 심신 발달을 도모하고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초등학교, 2012년부터 중학교의 전면 무상급식을 실시하고 있다.
또 매년 55억원의 친환경농산물 식재료 지원사업 예산을 편성해 초·중·고등학교는 물론 관내 모든 어린이집 및 유치원까지 친환경농산물 구입비를 지원해 급식의 질 향상 및 안전한 먹거리 제공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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