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이 북미정상회담을 개최할 최적의 장소라는 주장이 나왔다.
정동영 민주평화당 의원은 11일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의 북미정상회담을 개최할 최적의 장소는 평양이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평양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최고의 무대이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평양에 도착하면 모든 동선 하나하나가 주목을 받을 것이다"고 밝혔다.
또 그는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이 평양에서 만난다면 역사적인 장면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그는 "북한은 미국으로부터 국가 승인을 받지 못한 유일무이한 국가이다"며 "그런데 트럼프 대통령이 평양에 간다는 것은 북한을 국가로 인정한다는 뜻이다"고 해석했다.
이어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평양에 도착하는 것만으로도 북한은 자신들이 원하는 것의 90%를 얻는 것이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그는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두 사람이 평양에서 만나 한반도 탈냉전 시대로의 대전환을 이뤄내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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