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9일 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원도심과 신도심을 구분해 노인 일자리사업 통합발대식을 갖고 안전 및 소양 교육을 실시하고, 사업을 설명했다.
노인일자리사업은 어르신의 자기만족과 성취감 향상, 지역사회 공익증진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오는 12월까지 어르신 2,248명이 참여한다. 이는 작년 1,905명보다 343명이 늘어난 인원이다.
시는 64억7천7백만원(시비 19억)의 예산을 투입해 시가 운영하는 노인복지관 4개소와 목포문화원 등 8개 수행기관에서 32개 유형의 사업을 추진한다.
대표적인 사업에는 건강한 노인이 거동불편․경증치매 노인 가정 등을 방문해 안정적인 일상을 돕는 ‘노노케어’ 사업과 초등학교 급식실에서 식사예절 교육, 급식지원 및 위생관리 등을 돕는 ‘초등학교 급식도우미 사업’ 등이 있다.
참여 어르신은 1일 3시간, 주 2∼3일, 월 30시간 근무를 기준으로 1인당 월 27만원의 보수를 지급받는다.
시 관계자는 “일하기를 희망하는 어르신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해 건강한 노후생활을 돕는 노인일자리사업에 많은 어르신이 참여하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앞으로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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