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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두 창원시장 예비후보 ‘출사표’…‘100조원 생산 도시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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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두 창원시장 예비후보 ‘출사표’…‘100조원 생산 도시 만들 것’

‘창원-산업화의 중심. 마산-민주화의 성지. 진해-이충무공 후예의 해군도시’

前)청와대 비서관 최형두(56. 자유한국당) 창원시장 예비후보가 5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시장 선거 출사표를 던졌다.

최 예비후보는 앞서 6.13지방선거 예비후보 등록 첫날인 지난 2일 창원시장 선거 자유한국당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본격적으로 선거에 나섰다.

▲최형두 前)청와대 비서관이 5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창원시장 선거에 출마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있다. ⓒ김종성
그는 기자회견에서 “창원은 산업화의 중심, 마산은 민주화의 성지, 진해는 이충무공의 얼을 이어받은 해군도시”라면서 “지역내총생산(GRDP)을 2배 이상 키워 100조원의 부가가치를 생산하는 ‘100만 도시 100조 도시’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창원시를 4차산업혁명, 지방행정개혁의 글로벌 밀리언시티로 만들고, 5개자치구 재편, 시 본청은 100명 미만의 미래전략기획기능만 담당하고, 산업용 네트워크(IIOT)와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등으로 스마트팩토리 수도로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아시아공과대학(AIT)설립과 산학연 클러스터 캠퍼스로 마산·진해에 글로벌 IT기업을 유치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최 예비후보는 마산·창원·진해 통합이후 분리 움직임과 각 지역의 소외감을 줄이고 통합창원시의 새로운 발전을 위한 5개 구청장 직선제 선출을 주장하며 헌법소원을 청구하기도 했다.

한편, 최형두 예비후보는 청와대 비서관·국회대변인과 문화일보 워싱턴 특파원, 문화일보 노조위원장 등을 역임한 최 예비후보는 마산회원초, 창신중, 마산고와 서울대를 졸업하고 하버드대학교 케네디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전두환 정부 당시인 1984년 11월께 서울대 민주화투쟁위원장으로서 민정당사 점거농성 사건 주모자로 전국에 지명수배 됐다 1987년 경찰에 검거돼 옥고를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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