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3개국을 순방 중인 이명박 대통령이 첫 기착지인 남아프리카 공화국에 도착해 2018 동계올림픽 유치 활동에 돌입했다.
3일 오전(한국시간) 남아공 더반에 도착한 이 대통령은 국립컨벤션센터(ICC)에서 최종 프리젠테이션에 대비한 리허설을 한 뒤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4일 최종 리허설, 5일 IOC 총회 개막식 참석 6일 개최지 발표 행사 참석 등 이 대통령의 남아공 일정은 대부분 올림픽 유치 지원에 초점을 맞추게 된다. 또한 이 대통령은 5일 제이콥 주마 남아공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현안에 대해 논의한다.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는 우리 시각으로 6일 오전에 발표된다. 이 대통령 일행 외에 조양호 위원장, 박용성 대한체육회 회장, 최문순 강원지사 등 유치위원회 인사들도 더반에 도착해 유치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남아공 일정을 마친 뒤 7일 오전 두 번째 순방국인 콩고민주공화국을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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