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학교가 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역동성을 갖는 공간’임을 기본 전제로 2017년부터‘학생생활지원 내실화 계획’을 수립해 2년째 변화를 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남교육청은 즐겁고 안전한 학교를 위해‘학생 중심의 학교 자치문화 정착’과‘언어문화 개선을 통한 학교폭력 예방’을 중요 정책과제로 강조하며, 10여 차례의 현장의견 수렴과 TF팀을 가동해 “2018. 학생생활지원 내실화 계획”을 수립했다.
‘2018학년도 학생생활지원 내실화’방향은 학생중심의 생활지도가 현장에 정착하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1개 역점과제와 4개 중점 추진 과제를 추진한다.
역점과제인‘학생자치활동 활성화를 통한 기본생활습관 형성’은 학생자치활동에 대한 인식 확산과 자치활동 운영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둔다. 이를 위해 학급회, 학생회, 자율동아리, 전남학생참여위원회 등 학교 내외의 학생자치 기구를 통한 학생 참여 중심의 학교문화 형성을 집중 지원한다.
첫 번째 중점 추진과제‘학생이 행복한 학교문화 조성’분야에서는 학생자치 활성화 지원 외에도 학생들이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과 배려의 정신을 함양하도록 기획하고 있다.
자율동아리 활동 활성화, 교육과정과 연계한 봉사활동, 어르신 대상 봉사활동 등을 지역과 학교 특성에 맞게 운영토록 지원한다. 또 학생들의 리더십 향상을 위한‘리더십 과정’운영과 선상무지개학교 운영을 통한 글로벌 마인드 함양을 돕는다.
두 번째 과제‘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분야에서는 초등학교 학교폭력 예방과 사안처리를 집중 지원한다. 모든 초등학교와 선도학교에서 학생회가 중심이 되는 언어문화개선운동을 전개한다.
또 학교폭력 발생초기 현장지원을 위한 컨설팅단 운영, 학교폭력 업무경감을 위한 사안처리 매뉴얼을 업무DB화로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학교폭력 등 위기학생을 교육공동체 모두가 보살필 수 있도록‘맘-품지원단’에 이어 지역농가가 참여하는‘팜-품지원단’과 교직원이 참여하는 ‘샘-품지원단’등 3품 지원단 체제를 완비할 예정이다.
세 번째 과제‘위기학생 지원을 위한 상담·대안교육’분야에서는 위기학생의 체계적․효율적 지원을 위한‘신호등’시스템을 정비해 위기상황을 사전에 대비하고 즉각 대처함으로써 2차 피해 예방과 학교 안정화에 힘쓴다.
또 대안교실․학업중단숙려제 등 학업중단예방사업을 학교현장에 맞게 재구성하고,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와 연계해 학업중단학생이 조기 복귀할 수 있도록 내실을 다진다. Wee프로젝트는 기존 시스템을 유지하고 전문분야는 유관기관과의 연계를 강화한다.
네 번째 과제‘안전한 학교생활 기반구축’분야에서는 매월 4일 안전점검의 날 운영, 학생보호인력의 내실화, 학교 생활안전인프라 구축, 지역 유관기관과 연계를 통한 학교안전망 강화로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안심하는 학교 안전 관리체계를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
전라남도교육청은‘2018. 학생생활지원 내실화 계획’을 통해 학생생활지도의 패러다임을‘학생중심’으로 전환한 것에 이어 현장에서는‘학생자치문화의 활성화’를 통한 학생중심의 학교문화 정착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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