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안전 대진단 추진에 따라 부산병무청이 민간전문가와 함께 청사시설·병역판정 장비를 일제 점검을 추진한다.
부산지방병무청은 국가 안전 대진단 추진방침에 따라 자체 안전진단 추진단을 구성하고 3월 말까지 병무청 고객의 안전에 위험이 있는지 점검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민간전문가와 합동으로 구성된 안전진단 추진단은 소방, 전기, 가스, 구조물 등 청사시설의 안전은 물론 CT장비, X-Ray 등 병역판정에 이용되는 모든 장비를 점검한다.
또한 병역판정검사 체혈 쇼크 시 현장조치, 집단 수송 차량의 안전 운행과 만약의 사고를 대비한 안전 매뉴얼에 대한 점검도 함께 진행된다.
특히 오는 3월 15일에는 양산소방서 및 양산경찰서와 합동으로 실제 동원훈련 수송로에서 차량사고를 가정해 사상자 구호활동, 사고 수습을 직접 시연하는 등 위기대응 절차를 실전처럼 훈련해 대응 매뉴얼의 문제점을 발굴하고 집행관의 대응역량을 향상 시킬 계획이다.
김용무 부산병무청장은 "이번 안전대진단을 통해 병역의무를 성실히 이행하는 과정이 더 안전해질 수 있도록 꼼꼼하게 점검하고 개선점을 찾도록 노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병무청은 모집병 면접, 병역판정검사를 위해 방문하는 민원인을 대상으로 안전위험요소에 대해 '안전신문고' 앱을 통한 신고방법 등 홍보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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