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예비후보는 21일 군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교육감이 되면 해양 강국의 미래를 담당할 인재양성의 요람이 될 ‘군산 해양·수산고’를 신설하겠다고 공약했다.
이 예비후보는 특히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와 한국지엠 군산공장 폐쇄 결정으로 군산 지역 전체가 큰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군산시민들을 위로하고 “이처럼 힘들고 어려울 때일수록 미래를 준비하는 마음으로 교육에 투자를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지역 발전과 지역 교육의 발전을 위해 ‘교육장 주민참여 선출제’를 실시해 주민의 손으로 직접 교육장을 뽑도록 하겠다”며 “현장의 아픔과 문제를 직시하기 위해 부교육감을 현장 지원체제로 운영하고 ‘직소민원실’을 설치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교수 출신 교육감 20년이 지났지만, 전북교육 위상과 교육의 질은 땅에 떨어져 있다”고 지적하고 “교육 행위에서 발생하는 모든 문제는 교육감이 책임지는 ‘따뜻한 학교’를 반드시 이루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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