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가짜 뉴스가 국내외에서 심각한 사회 이슈이자 정치적 논쟁점으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가짜 뉴스로 인한 여론 왜곡과 사회 분열의 심각한 현상을 실증적·법리적으로 조명하고 가짜 뉴스의 개념 정의와 논쟁 유형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책이 출간돼 화제가 되고 있다.
박주현 전북대 신문방송학과 겸임교수(전임입학사정관)는 커뮤니케이션북스 지원으로 최근 발간한 '가짜 뉴스'(커뮤니케이션북스)란 제목의 저서를 통해 가짜 뉴스의 역사와 개념, 논쟁 유형 등을 심층적으로 다뤘다.
국내 주요 대학의 매스커뮤니케이션 전공 교수들과 연구자들이 참여해 사회의 변화를 빠르게 알기 원하는 대중과 연구자, 실무자,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출판사가 지원·발행하는 커뮤니케이션 이해총서(커뮤니케이션북스 출판사)로 출간된 이 책은 저자가 다섯 번째 연속 참여해 출간한 책이란 점에서 시선을 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가짜 뉴스에 관한 선행 연구와 언론에 보도된 가짜 뉴스 사례 등을 중심으로, 풍자·패러디·루머·도용·오보·광고형 기사 등의 개념과 가짜 뉴스 개념을 비교해 설명하고 이에 관한 논쟁을 유형별로 나누어 이해하기 쉽게 정리했다.
저자는 그동안 '인터넷 저널리즘에서 의제의 문제', ‘선거보도의 열 가지 편향’, ‘정치광고 걸작 10선’, ‘기자 없는 저널리즘’을 커뮤니케이션북스의 지원을 통해 이해총서로 발간한데 이어 올해 ‘가짜 뉴스’를 연속 출간한 것이어서 주목을 끈다.
저서로 『기사를 엿으로 바꿔 먹다뇨?』(2008, 인물과 사상), 『지식사회 대학을 말하다』(2010, 선인, 공저), 『이것이 미디어 정치다』(2013, 한국학술정보), 『인터넷 저널리즘에서 의제의 문제』(2014, 커뮤니케이션북스), 『선거보도의 열 가지 편향』(2015, 커뮤니케이션북스), 『정치광고 걸작 10선』(2016, 커뮤니케이션북스),『기자 없는 저널리즘』(2017, 커뮤니케이션북스)등이 있다.
한편 저자인 박주현 겸임교수는 전북대학교 대학원 신문방송학과에서 “지방자치단체 기자실 존폐논쟁에 관한 연구”(2003)로 석사학위를, “제17대 대통령선거에서 나타난 인터넷 매체의 의제 설정, 의제 파급 및 게이트키핑에 관한 연구”(2008)로 언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전북대학교에서 ‘미디어 정치와 선거’, ‘글로벌 미디어론’ 등을 강의한다. 20여 년간 언론인으로도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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