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시의 대표축제인 ‘삼척정월대보름제’와 올해 첫 선을 보이는 ‘삼척대게축제’가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동시 개최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삼척정월대보름제’는 오는 21일부터 5일간 엑스포광장 및 시내 일원에서, ‘삼척대게축제’는 23일부터 3일간 삼척항 일원에서 다양한 볼거리와 풍부한 체험거리가 준비해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일석이조의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정월대보름제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전통기줄다리기 행사와 전국줄다리기대회 등 경축행사, 각종 문화체험과 문화예술 공연 등이 열리며 삼척 숙박객 및 한복착용자에게는 모든 체험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
대게축제는 대게·돌기해삼·대게어묵 시식 및 이원일 쉐프의 대게 요리 시연‧시식회 등으로 삼척대게의 참맛을 만끽할 수 있다.
대게잡기체험 및 대게경매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와 삼척정월대보름제와 연계한 기줄다리기와 술비놀이 시연도 준비되었다.
삼척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가 동절기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하고, 문화올림픽으로서 축제기간을 조정한 만큼 세계인의 축제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대한민국 관광특별시 삼척의 위상을 드높이는 계기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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