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가 새만금 프런티어캠퍼스 내에 중소형 선박을 시험·연구하고 관련 분야 기업 육성 등을 모색하는 ‘중소형 선박 기자재 품질고도화센터’를 구축한다.
이를 위해 전북대는 8일 본부 8층 회의실에서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과 협약을 맺고 긴밀한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으로 전북대는 새만금캠퍼스 내에 약 8926㎡ 가량의 부지를 제공하고,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은 중소형 선박 기자재 품질고도화센터를 건립키로 했다.
이 센터는 예산 180억 원을 들려 120m 규모의 실제 선박 모양으로 건립된다. 이 곳에서는 실선대응 시험‧연구 Test-Bed 시스템 및 장비 등이 구축되고, 기업 및 기업부설연구소도 입시시켜 기업 육성 및 전문 인력 양성 등에도 나설 예정이다.
이와 함께 양 기관은 융합기술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및 상호인적교류를 통한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 지역산업 기술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학술자료 및 기술정보 교류 활성화, 세미나 등의 공동 개최 및 중대형 국책과제 공동 수주·수행에도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남호 총장은 “양 기관이 상호협력 시스템 구축을 통해 큰 시너지를 거둘 수 있기를 바란다”며 “우리지역에 구축 될 ‘중소형 선박기자재 품질 고도화센터’가 활성화 되어 관련 산업 및 지역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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