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설 연휴 기간인 15~18일 ‘비상응급 진료대책 기간’ 으로 정하고 응급진료기관과 휴일지킴이약국 등 1558개소를 운영한다.
12일 도에 따르면 연휴 기간 도와 각 시 군에는 ‘응급진료대책상황실’을 설치해 비상진료체계 가동 여부를 점검, 병원 및 약국 이용 안내와 대량 환자 발생 시 신속 후송 조치 등을 취할 계획이다.
또 권역응급의료센터 등 응급의료기관 지정 병원 16곳과 응급실 운영 병원 5곳 등으로 24시간 비상진료체계로 운영한다. 단 계룡시는 근접한 대전시를 이용하고 금산군과 예산군은 당직의료기관으로 대체된다.
이와함께 지역 의사회와 약사회의 협조를 얻어 당직의료기관 519곳과 당번약국 784곳을 지정‧운영한다. 보건소 및 보건지소 등 공공의료기관 255곳에서도 자체 진료를 실시해 도민 불편을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다.
또 응급환자를 위한 ‘날아다니는 응급실' 닥터헬기도 배치병원인 천안단국대병원 반경 130Km이내 운항하며 도내 전지역의 응급환자에 신속 대처할 계획이다.
이밖에 도는 오는 28일까지 요양병원과 장애인 거주시설 등 재난약자 밀집 수용시설 총 551개소에 대한 동절기 안전점검을 추진한다.
고일환 복지보건국장은 “설 연휴 동안 응급진료 실시 의료기관이나 당번약국 정보, 응급상황 발생 시 상황별 대처 요령은 응급의료 포털인 ‘이-젠(E-Gen)’과 스마트폰 어플 ‘응급의료정보제공’에서 확인할 수 있다"며 "응급상황 발생 시 적극적으로 활용해 도민 안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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