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시는 ‘제3회 죽서루 풍류 음악회’를 오는 10일 오후 2시 삼척문화원 1층 공연장에서 개최한다.
3회째를 맞은 ‘죽서루 풍류음악회’는 관동팔경 제1루인 문화재 죽서루를 도심 속 역사문화공간 및 시민들의 친숙한 예술문화공간으로 다가가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특히, 이번 음악회는 동절기임을 감안해 실내에서 열리고, 조동희 밴드가 주요 출연진으로 나서 ‘행복한 사람’ 등 12곡을 관객들에게 따뜻하고 감미로운 통기타 선율로 들려줄 예정이다.
또한 음악과 함께 강원대학교 차장섭 교수의 죽서루 문화해설이 더해지며, 부대행사로는 전통차 무료 시음이 마련되어 관객들이 추운 겨울날 훈훈하고 따뜻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풍류음악회 개최로 2018 평창동계올림픽 붐업 분위기 조성 및 죽서루의 문화재적 가치를 제고하고 시민들에게 정감있고 친숙한 문화예술공간으로 다가갈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지역 문화재에 다양한 콘텐츠를 접목해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공간과 주민들을 위한 문화예술 공간으로 자리매김 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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