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대표 관광지인 용두산공원에 LED 영상을 비추는 미디어 피사드가 설치돼 부산의 새로운 야경 명소로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부산시는 용두산공원 내 부산타워 기둥(곡면 부분 80m) 전면에 미디어 파사드를 설치한다고 8일 밝혔다.
부산타워 미디어 피사드는 오는 12일 첫 시범을 시작으로 설 연휴 기간 중 하루 2차례 시범 운영을 통해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과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범 운영이 끝나면 콘텐츠 보완작업 등을 거쳐 3월 중순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부산타워 미디어 파사드는 기둥 곡면에 고해상도 영상프로젝터 맵핑 시스템을 구축하고 공원 공간을 무대로 최상의 음향시스템을 배치했다.
'미래를 밝힌다 부산타워'라는 콘셉트로 부산의 다양한 모습을 영상콘텐츠로 제작해 운영한다. 영상콘텐츠 제작은 지역 예술인들과 함께 제작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타워 미디어 파사드 구축과 함께 올해 상반기 용두산공원 부산면세점이 문을 열고 하반기에는 용두산 에스컬레이터 캐노피 미디어패널 설치사업이 완료되면 용두산공원은 명실공히 부산의 랜드마크 관광지로서 명성을 되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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