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학교는 6일 최근 통일부가 주관하는 ‘통일교육 선도대학’ 육성사업에 재선정됐다고 밝혔다.
통일교육 선도대학 육성사업은 통일부가 통일교육을 체계적·전면적·창의적으로 시행하는 대학을 지정·육성해 대학 통일교육의 우수모델 개발 및 통일 관련 교양과목 확대 등 대학 사회의 통일교육 활성화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해 말 통일부로부터 그 동안의 사업수행실적에 대해 우수한 평가를 받아 올해부터 또 다시 영남권 대학을 대표해 사업 수행을 하게됐다.
경남대학교는 앞으로 2년 동안 총 6억 4,000만 원의 사업비를 추가로 지원받아 통일교육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이를 바탕으로 통일교육 모델의 지역적 확산을 위해 더욱더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앞으로 대학 내 통일교육을 모범적으로 시행해 학생들의 통일의식을 높이고 통일시대를 준비할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하는 데 매진할 예정이다.
경남대는 국내외적으로 강력한 비교우위를 갖고 있는 극동문제연구소와 북한대학원을 통해 ‘북한 및 통일문제’ 분야를 집중적으로 특성화하여 국내외 최고의 북한 및 통일문제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박재규 총장은 “우리 대학은 영남지역 통일교육사업의 거점기관으로서 체계적인 통일교육을 확립해 지역 중·고교생 및 지역민들의 통일문제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통일의식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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