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시는 농업인구의 고령화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 및 농가 부담 해소를 위해 대형 농기계수리 비용을 최고 20만 원까지 지원키로 했다.
기존에는 농기계 순회 수리교육을 통한 중․소형 농기계 수리를 병행했으나, 올해부터 트랙터, 콤바인, 이양기 등 대형 농기계 3종에 대해 1개 농가당 연 20만 원까지 대폭 확대 지원하고 농기계 정비 지정점은 권역별 삼척농협 등 6개소로 늘렸다.
대형 농기계 수리비 지원을 희망하는 농가는 관내 정비 지정점에서 정비한 후 30일 이내 정비확인서, 사진대장 등을 농업기술센터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 187개 마을에 경운기, 관리기, 분무기 등 5308대에 대한 농기계 순회수리 교육을 실시했다.
또 농가의 호응 속에 올해는 40회를 추가해 총220회의 순회수리교육을 오는 3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부족한 농촌 일손을 해결하고 농가 경영비 부담을 해소하므로써 농업 현장과 소통해 농업인 삶의 질 향상은 물론 농업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는 다양한 시책개발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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