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가 겨울철에 주로 발생하는 로타바이러스 감염증의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로타바이러스 감염증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의 분변이나 구토물에 오염된 손에 접촉하거나, 오염된 물을 통해 감염돼 발열, 구토, 수양성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급성 장관감염증이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감염증 유행 사례 중 70% 이상이 산후조리원·신생아실에서 발생하므로 집단생활을 하는 유·소아에 대해서는 더욱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
이에 따라 시는 면역력이 취약한 산후조리원 내 신생아 감염관리를 위해 ‘겨울철 산후조리원 특별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로타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수칙으로는 △올바른 손씻기(외출 후, 식사 전, 배변 후, 30초 이상 올바른 손씻기) △끓인 물 마시기 △음식물 반드시 익혀 먹기 △환자의 구토물, 접촉환경, 사용한 물건에 대한 염소 소독(규정농도 1,000~5,000ppm이내) 등이다.
시 보건관계자는 “겨울철에도 손씻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해야할 뿐만 아니라 환자의 구토물 등 오물을 처리할 경우 주변 환경 소독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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