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시는 장애인공무원의 친화적 근무환경 조성과 업무 능률성 제고를 위해 도내 지자체 최초 편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지난 2016년 4월 ‘삼척시 장애인공무원 편의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후속 조치로 지난 26일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협약을 체결해 장애인 공무원의 잠재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되었다.
삼척시는 장애인공무원 편의지원을 위한 정책을 수립하고 예산을 공단에 출연하며, 공단은 근로지원인 배치 및 업무용 보조공학기기·장비 지원과 사후관리 등의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이에 따라 오는 2월 7일까지 장애인공무원 대상 수요조사를 거쳐 편의지원 사업을 신청하면, 공단은 신청한 공무원의 장애 유형 및 등급, 수행업무 난이도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근로지원인 및 보조공학기기·장비를 지원하게 된다.
삼척시 관계자는 “장애유형별 특성을 고려한 편의지원을 통해 장애인공무원의 근로환경이 개선되어 원활한 업무수행과 능률 증진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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