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 전북지역교육연구소 대표가 오는 2월 1일 오전 10시 30분 전북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전북교육감 선거출마를 선언한다.
이 대표는 이날, 전북 교육발전과 교육개혁을 위한 주요 교육공약의 일부를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 30여년간 교육 현장을 떠나지 않았던 이미영 대표의 강점은 학교현장의 문제를 정확하게 꿰뚫어 보면서 당장 실현가능한 대안을 제시하는 것은 물론, 교육제도의 개혁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펼쳐 왔다는 점을 들 수 있다.
이 대표는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한 교육체계의 수립을 강조하고 있으며 학생과 교사의 인권이 존중받고 다가올 미래에 필요하게 될 능력과 역량을 길러주는 교육 체계의 수립이 시급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미 두차례의 전북교육감 도전 경험이 있는 이미영 대표는 꾸준한 현장 활동을 통해 누구보다도 전북교육 현장의 문제들을 속속들이 잘 알고 있다면서, 위기에 처한 전북교육을 바로 세우기 위해 마지막 도전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지난 1월 20일 전주대 스타센터 다목적홀에서 ‘힘을 모으면 교육이 바뀝니다’는 저서 출판기념회를 갖고 자신의 현장교육 경험을 통한 전북교육이 나아갈 길을 제시한 바 있다.
한편 전북을 대표하는 교육시민운동가인 이미영 대표는 노무현 대통령 시절 대통령자문 교육혁신위원회 전문위원을 역임했고, 전북청소년교육문화원에서 8년간 이사장을 맡아 전북교육발전에 기여해왔다. 1999년 ‘전북농촌학교살리기운동본부’, 2004년 ‘전북농촌교육연구회’, 2010년 ‘전북농촌지역교육네트워크’ 등 농촌과 소규모학교 살리기 운동 단체의 창립과 활동을 주도해왔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