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가 학생부종합전형으로 합격한 2018학년도 예비 대학생들의 기초 학업 능력을 키우고, 대학생활 적응을 돕기 위한 기초과목 선행학습 프로그램을 운영, 눈길을 끌고 있다.
전북대 입학본부 입학전형실이 17일부터 오는 2월 7일까지 ‘BMS(브릿지형 멘토링 스쿨) 예비대학’을 무료로 운영하는 것.
예비 신입생들의 신청을 받아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수학과 화학, 영어, 물리 등 대학 학업을 위해 필요한 기초 분야 과목 수업이 진행되며, 각 분야 전문 교수진들이 참여한다.
신입생들의 기초학력 보강을 위해 매년 실시되는 이 프로그램은 예비 대학생들에게 대학생활을 미리 경험하게 하면서 기초학력까지 높여주고 있어 학생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ACE사업 등을 통해 기초교육 강화형 학부교육 선도모델을 구축하고 있는 전북대는 이번 예비대학의 학업 성취 결과에 따라 1학년 1학기에 들어야 하는 기초과목 수강 면제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
여종문 전북대 입학본부장은 “BMS 예비대학은 예비 신입생들에게 입학 전 대학을 직접 경험하게 하고, 기초학력도 탄탄하게 잡는 기회를 만들면서 매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예비대학을 기반으로 신입생들이 대학에 입학해서도 잠재능력을 더욱 잘 발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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