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시가 2018년 한 해 동안 신재생에너지 자립마을 조성사업에 70억55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자한다.
삼척시는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추진하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에 에너지자립마을 조성을 주 내용으로 응모한 결과 최종 사업대상자로 선정돼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에 따라 삼척시는 이달 중에 한국에너지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내 18개 마을 876가구에 태양광, 태양열, 지열을 복합 설비하는 에너지자립마을 조성사업을 착수해 올해 내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에너지자립마을 조성은 기후변화와 에너지 위기에 대한 문제인식을 바탕으로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생산은 늘려 에너지 자립도를 높여가려는 마을을 선정해 정부와 자치단체가 정책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향후 마을별 순회사업 설명회 개최와 현장조사 등을 거쳐 연내 사업을 마무리함으로써 주민들의 에너지비용 절감과 에너지 자립률을 획기적으로 개선함으로써 신재생에너지특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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