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시가 오는 16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6차산업 경영체와 희망 농업인 150명을 대상으로 새해농업인실용교육 ‘농업 6차산업 과정’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지역자원과 연계한 6차산업 활성화를 통해 농업의 새로운 부가가치를 제고시키고, 나아가 농산업 분야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14년부터 삼척시 3대 역점시책 중 하나인 6차산업화에 주력해온 김양호 시장의 6차 산업 특강이 함께 있을 예정이다.
앞으로, 가공창업 기반조성 확충을 위한 사업비 45억 원을 투입해 농산물 종합가공시설과 수제맥주․맥아 제조시설 설치, 농가 가공창업 OEM 지원사업 등을 확대하고, 생산, 체험, 유통 등 유형별 6차산업 수익모델화를 지속 육성할 방침이다.
6차산업 마인드 함양과 역량 강화를 위해 3000여 명을 대상으로 유형별 교육을 실시해 농외소득을 증대에 기여했다.
또 농산물가공지원센터 운영결과 18종을 생산 판매해, 총매출액 10억 원 달성, 농산가공품은 2014년 36종에서 2018년 현재 80여 종까지 증가했다.
그밖에도 수제맥주 시제품 개발(5종), 지식재산권 8건(특허출원 2, 상표출원 등 6) 획득하는 등 타지자체와 차별화되는 성과를 나타낸 결과 2017년 농촌진흥사업의 6차산업부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삼척시 관계자는 “농업은 이제 농산물 생산뿐만 아니라 체험, 가공, 유통판매까지 종합산업으로서 새로운 도약기를 맞고 있다”며 “1차 농업과 2차, 3차 산업을 융합한 6차산업 활성화를 통해 삼척 농업․농촌의 새로운 도약기반을 마련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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