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군 가조면 출신으로 4선 국회의원(15~18대)과 자유한국당의 전신인 한나라당 당대표를 지낸 김영선 전 국회의원(여 58)이 9일 김해시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6월13일 치러지는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자유한국당 경남도지사 후보로 출마를 선언했다.
김 전 의원은 전국 최초로 여성 광역자치단체장이 되면 김해시를 6대 첨단산업벨트 중 생명바이오벨트와 로봇산업벨트, 첨단기계산업벨트로 조성하고 경남의 4대 휴양관광벨트 중 생태휴양관광벨트와 가야역사관광벨트의 중심으로 추진해 동북아시아의 경제와 역사문화거점도시로 육성시켜나가겠다고 했다.
이어 김 전 의원은 ▲김해 의생명센터 시스템 지원 확대▲장치산업의 고부가가치화와 시장 확대를 위한 플랜트용 안전 기자재 시험기반 구축▲해양플랜트 분야 기술개발과 인력양성을 위한 부산연구개발특구 김해에 확대 지정▲유네스코에 가야고분군이 세계유산으로 최종 등재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대구~밀양~김해공항을 잇는 KTX 고속철도 조기건설▲김해~창원을 잇는 비음산 터널 조기착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