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시는 동계올림픽기간 참가선수단과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흥미롭고 감동적인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세계 화제의 인물 77인 조각전’과 ‘한국의 민화’ 특별기획 전시회를 마련했다.
삼척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되는 이번 특별기획전은 내달 2일 개관해 3월 18일까지 45일 간 진행할 방침이다.
이번 ‘세계 화제의 인물 77인 조각전’은 종교, 문화예술, 정치, 경제, 체육 등 여러 분야에서 세계인들을 놀라게 했던 화제의 인물을 테라코타 흉상조각으로 만들었다.
또 각 인물들의 사진, 업적, 어록 등의 설명 패널을 함께 전시함으로써 예술성과 함께 교육적 효과도 높이겠다는 의도다.
특히 예수그리스도, 공자, 소크라테스, 에디슨, 나폴레옹, 간디, 레오나르도 다빈치, 트럼프, 시진핑 등 한 시대를 풍미했던 화제의 인물을 새롭게 탄생시킨 홍순태 작가는 91년 일본 삿포르 국제눈조각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조각가로 대한민국 미술대전 심사위원장을 역임했다.
아울러 삼척시립박물관은 한민족의 문화특성을 잘 표현하고 있는 ‘한국의 민화’ 특별전을 준비하고 있다.
여러 명의 민화작가를 배출한 민화의 고장 삼척의 독특한 민화작품과 함께 한국민화의 전형적인 작품도 함께 선보인다.
화조도, 호작도, 어해도 등의 30여 점의 작품을 전시하고, 그와 연관되는 문화상품도 전시 판매함으로써 특히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인기 있는 전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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