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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오로지 국민이 주인인 연금제도 만들어 달라"…'국회의장 첫 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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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오로지 국민이 주인인 연금제도 만들어 달라"…'국회의장 첫 내방'

국민연금제도 시행 30주년 맞아 연금제도 발전 방향 '모색'

5일 정세균 국회의장이 전북혁신도시에 이전한 국민연금공단을 방문해 김성주 이사장을 비롯한 임원들과 환담을 나누고 있다.

정세균 국회의장이 5일 1987년 국민연금공단 창립 이래 국회의장으로서 최초로 국민연금 공단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국민연금제도 시행 30주년을 맞아 연금제도의 발전을 위한 의견을 청취하고자 이뤄졌으며, 김성주 이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과 환담을 나눈 후 기념 식수 등 다양한 행사를 가졌다.

이날 정세균 국회의장은 “소득보장 강화를 통해 심각한 노인빈곤 문제가 더 악화되지 않도록 하는 시대적 소명의 중심에 국민연금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 의장은 "앞으로 연금개혁과정에서 철저한 준비와 충분한 사회적 논의과정을 거쳐 오로지 ‘국민을 위한 국민이 주인인 연금제도’로 만들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국민연금이 대한민국 국민의 소중한 노후, 공정한 사회 구현, 사회적 약자 보호에 걸림돌이 아니라 든든한 희망의 디딤돌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성주 이사장도 "국민연금제도 시행 30주년이 되는 해에 국회의장님이 직접 공단을 찾아주신 것에 대해 감사”를 표하며, “‘국민이 주인인 연금’, ‘연금다운 연금’, ‘미래에도 지속가능한 연금’을 만들어 가겠다”고 화답했다.

이와 함께 김 이사장은 “연금제도 개선 논의 과정에서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내고 국민들의 동의를 얻어 국회에서의 입법으로 마무리되어야 비로소 연금제도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다”며, 정세균 국회의장에게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어 정세균 국회의장은 공단의 30년 성과보고와 미래 경영방향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

공단은 이 자리에서 현재 국회 계류 중인 기금운용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연기금 전문대학원 설립근거 법안 처리 및 기금운용직 우수인력 확보 위한 처우개선 지원과 국가균형발전 2단계 사업과 혁신도시 시즌2를 선도하는 공공기관이 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지속적 관심과 지원 등 다양한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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