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응급의료센터(센터장 박세훈)는 최근 충청남도 119구급서비스 품질과 도민건강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행정안전부장관과 충청남도지사로부터 공로표창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순천향대천안병원 응급의료센터는 2015년부터 충청남도 119구급대원 교육을 전담해 왔다. 다양한 교육을 통해 대원들의 구급서비스 역량을 높혀 충청남도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데 크게 일조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아 수상했다.
센터가 실시한 교육은 ▲질환별 응급처치 역량강화 워크숍, ▲병원 전 술기 워크숍, ▲환자분류, 신체진찰 및 활력징후 측정 워크숍, ▲기도 관리 워크숍, ▲심전도 워크숍 등이다.
센터는 교육을 모두 실습 위주로 구성하고, 동영상 교재도 제작 공급해 119구급대원들이 전문성과 숙련도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또 119구급대원들의 심정지 환자 처치 및 이송 과정을 스마트폰을 이용해 원격 지도해 환자 소생률을 높이는 등 스마트 의료지도 시스템 구축에도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수상은 센터 교수진을 대표해서 이정원 교수(42)가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이동욱 교수(36)가 충청남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박세훈 센터장은 "앞으로도 충청남도 응급의료의 질향상과 발전을 위해 적극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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