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 효천도시개발 구역 내 가칭 전주효천초등학교가 설립되고 군산 동산중학교의 지곡동 이전도 추진될 전망이다.
전라북도교육청은 학교설립에 대한 교육부 중앙투자심사결과 전주 효천도시개발 구역 내 가칭 전주효천초등학교 설립에 대해 승인(적정), 군산동산중 신설 대체 이전계획에 대해서는 조건부 승인을 27일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전주효천 도시개발구역은 대단위 공동주택를 포함한 4512세대의 주택건설이 예정, 전라북도교육청은 가칭 전주효천초등학교 설립계획을 수립하고,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 준비를 해왔다.
이번 학교설립계획 승인으로 이후 설계공모절차 등이 원활히 진행될 경우 2020년 3월 개교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군산시는 지곡동을 비롯한 수송동, 미장동 등 신도심지역 학생의 51%만 인근 3개 중학교로 배정되고, 나머지 49%의 학생은 원거리 중학교로 배정되어 매년 학부모 민원이 반복적으로 발생되어 왔다.
전라북도교육청은 군산시 중학교 원거리 통학문제 해결을 위해 원도심지역인 금동에 위치한 군산동산중학교를 신도심지역인 지곡동으로 이전하기 위해 학교구성원을 대상으로 한 설명회 및 여론조사를 실시, 군산동산중학교를 이전대상학교로 최종 선정했다.
특히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조건부 승인(학교위치 재검토)받은 군산동산중학교 이전이 추진될 경우, 군산시 중학교 균형 발전 및 원도심지역 통학불편 해소 등 교육여건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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