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시(시장 복기왕)가 추진하는 마을스토리 만들기 사업이 내년부터 달라진다.
27일 시에 따르면 마을스토리 만들기 사업은 주민이 함께 마을의 환경을 개선하고 마을 공동체를 회복하는 경관개선사업이다. 지난해까지는 매년 사업을 희망하는 마을 및 단체에서 신청서를 받아 대상지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하지만 2018년부터는 사업 신청 전 인큐베이팅 과정으로 주민이 사업을 이해하고 마을에 필요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교육이 실시된다. 교육을 이수한 참여주체는 마을스토리 만들기 사업평가에 가산점이 부여된다.
이번 교육은 2018년 1월 19일 도고면 캠코인재개발원에서 진행예정으로 26일부터 교육대상자를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아산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 또는 아산시청 건축과 경관디자인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종호 건축과장은 “내년에 시행되는 마을스토리 만들기 사업은 주민이 다함께 마을에 꼭 필요한 사업을 발굴하고 실행해 실효성 있는 사업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내가 사는 마을의 변화를 희망하시는 주민 및 단체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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