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 풍세면 일대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진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2일 천안 풍서천과 23일 곡교천 등 2곳의 야생조류 분변을 각각 채취해 분석한 결과 H5N6 고병원성으로 확진됐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정부와 관할 지자체는 해당지역 22곳 가금농가 11만5202마리에 대해 이동제한 명령을 내리고 농가 대상 소독·예찰 등 방역 강화에 나섰다.
현재 전북 고창과 정읍 등 모두 4곳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해 20만여 마리의 가금류가 매몰 처분됐다.
방역당국은 천안 병천천과 전남해남 금호호 등 2곳의 야생조류 분변에 대해서도 고병원성 검사를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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