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2018 화천산천어축제 서막 올랐다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2018 화천산천어축제 서막 올랐다

화천읍내 산천어등 2만7000여 개 23일 일제히 점등

실내 얼음조각광장 개장, 겨울축제 시즌 개막 신호탄

2018 화천산천어축제 시즌의 서막이 화려하게 올랐다.

2017 선등거리 점등식이 지난 23일 화천읍 중앙로 시가지에서 개최됐다.

세계최대 실내얼음조각광장 개장을 알리는 타빙식도 이날 서화산 다목적 광장에서 열렸다.

식전공연과 개회선언, 퍼포먼스에 이은 카운트 다운이 끝나자 시가지 하늘을 뒤덮은 2만7000여 개의 산천어 등이 일제히 점등되며 오색찬란한 빛의 향연이 시작됐다.

▲2017 선등거리 점등식이 지난 23일 화천읍 중앙로 시가지에서 개최됐다. ⓒ화천군

밤이 되자 기온이 내려가 추위가 몰려왔지만, 약 5000여 명의 주민과 관광객, 군장병들은 거리를 가득 메우고 신나는 음악과 춤을 만끽했다.

수십 만개의 LED 조명이 시가지 곳곳에서 빛을 뿜어내자 점등식 참가자들은 저마다 지인들과 사진을 촬영하며 겨울추억을 새겼다.

많은 인파가 몰렸지만, 화천경찰서와 화천군청, 자원봉사자들의 교통안내와 주민, 관광객들의 질서있는 관람 덕분에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점등식 이후에는 특별공개방송이 진행되며, 인기가수 박현빈, 오로라, 조승구, 레이디티, 박주희의 화려한 무대가 펼쳐졌다.

ⓒ화천군

이날 개장한 세계최대 실내얼음조각광장은 세계 최고수준의 기술을 보유한 하얼빈 빙등박람센터 기술진 30여 명이 빚어낸 웅장한 얼음조각을 뽐냈다.

특히 내년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스키점프대와 봅슬레이 조각이 선보여 관광객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화려하게 불을 밝힌 산천어등처럼 우리 화천군민 모두의 소망도 꼭 이뤄지길 기원한다”며 “내년 축제 준비에도 최선을 다해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극대화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점등식에는 최문순 군수, 황영철 국회의원을 비롯해 최진규 군의장, 장세국 도의원, 김종철 7사단장, 안준석 15사단장, 허강수 27사단장을 비롯한 기관·사회 단체장들이 참석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