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6월13일 치러지는 경남 김해시장 선거 입후보예정자로 거론되고 있는 송재욱(58. 더불어민주당) 전 문재인 대통령 후보 보건복지 특보는 21일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해시 의료관광 융합단지 조성사업 중국투자유치’를 이끌어 냈다고 밝혔다.
송 전 특보는 이번 투자유치에는 홍콩 남구상공인협회, 컴퓨터 하드웨어 기업 갤럭스사, 중국 임씨상공인협회, 중신리앙 금융그룹 등 중국 신흥 남부 지역의 세계적인 기업과 정부 투자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상호 합의되고 조율된 사항은 투자의향을 밝힌 문서(MOU)로 확약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MOU에 서명한 주요 대표는 초이더허 연합국제유한공사 회장(홍콩 남구상공인협회 고문), 중국전국인민대표회의 초이소욱 홍콩 대표, G5등 컴퓨터 하드웨어 부문 기업인 갤럭스사 알렉스 람 회장, 중국 민간 건설 분야 1위인 DIDA 그룹 린웨이 회장, 중국 재정부 국제처장 출신으로 중신리앙 증권(CLSA) 탕진이 CEO를 비롯한 25개 유관기업과 기관 대표들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 투자 의향 기업들을 중심으로 한국 측 파트너쉽 하에 홍콩 현지 투자법인을 빠른 시일 내에 출범시킬 계획으로 있다면서, 동남아 화교자본의 유치를 위해 필리핀 화교상공인회 회장과의 투자협약도 예정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송 전 특보는 끝으로 “김해시가 안동공단 투자선도지구 사업포기를 철회하고 재개한다면, 홍콩 투자법인의 투자의향 기업대표들을 한국으로 초청해 차후 단계의 계약을 진행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송 전 특보는 지난달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김해시에 ‘안동공단 의료관광 융합단지 조성사업’ 포기를 철회하고 재추진할 것을 촉구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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