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연의 수익금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추천을 받은 급성 림프모구성 백혈병을 앓고 있는 손모군(9살)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경기지도학과 학생들은 자선공연을 통해 마련한 약 150만원을 손군의 검사비와 생활비로 기부했다.
자선공연은 지난 9일 전주대학교 예술관 JJ아트홀에서 열렸으며 전 좌석이 매진될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지역 취약계층 학생을 초청하여 행사의 의미를 더했고, 도·시의원들과 대학관계자들은 기부금 전달로 행사를 주관한 학생들의 선행에 힘을 실어 주었다.
경기지도학과 태권도전공 이숙경 교수는 “태권도공연을 관람한 어린 학생들과 주민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함께 기부에 동참해주어 감사하다”며 “사랑의 마음을 전달받은 손 군이 빠른 시일 내에 깨끗하게 회복하기를 기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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