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는 내년부터 유치원 무상급식을 사립유치원으로 확대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는 관내 사립유치원 56개원 9114명이 무상급식 혜택을 받게 됐다.
그동안 무상급식은 공립유치원에만 이루어져 복지 불균형 문제가 지적돼왔다.
무상급식에 소요되는 예산은 37억1561만4000원으로 도 20%, 시 30%, 교육청 50% 부담하게 된다.
시는 관내 사립유치원까지 무상급식 확대시행으로 공립유치원과의 복지 불균형 해소, 학부모 부담 경감, 친환경 지역 우수농축산물 공급에 따른 원아들의 영양관리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유치원 무상급식 지원 확대는 유치원 원아들의 영양관리와 학부모 부담경감에 있는 만큼 안전하고 신선한 식재료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로컬푸드 소비촉진, 유치원내 조리기구 등 자체 위생관리와 무상급식 조기정착을 위한 관계자들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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