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전북도에 따르면 '삼락농정' 성과가 농가소득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특히 2016년 전북 농가소득은 3687만5000원으로 2013년 부터 4년 연속 증가하고 있다.
삼락농정 시행 전인 2013년 대비 19.5%가 증가했으며 이는 광역도 중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이처럼 농가소득이 증가한 이유는 농업소득 증가를 뽑을 수 있다. 같은 기간(‘13→’16년) 농업소득은 789만2000원에서 1122만5000원으로 무려 42%나 증가 했다. 이는 '제값받는 농업' 실현을 위해 생산시설 현대화, 산지유통구조개선 등을 꾸준히 추진한 결과로 분석된다.
이에 북도는 기존 5대 클러스터를 비롯한 농생명 산업의 강점을 최대한 살리고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혁신도시 이전기관과 농생명 연구기관 등의 협업체계를 강화, 스마트 농생명밸리가 조기에 조성되고 성과*가 확산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인다는 복안이다.
전국 최초로 시행하고 있는 '주요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도 순조롭게 추진 중이다.
올해는 대상품목을 시·군별 특성을 반영해 7개 품목으로 확대, 지난해 보다 493%가 증가한 총 1119농가가(’16년 227농가) 신청해 성공적으로 추진되고 있다는 평가다.
또한 올해 가을 무 값이 많이 떨어진 만큼 최저가 보상 시행여부가 주목받고 있다.
농업인이 제안하고, 전북도가 사업화 하여 실시하고 있는 '여성농업인 생생카드', '농번기 공동급식'도 호응이 대단하다.
삼락농정위원회에서 제안해 2016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여성 농업인 생생카드는 지난 해(1만1347명) 보다 24% 증가한 1만4097명이 사업에 참여, 농번기 공동급식은 160개 마을이 사업에 참여했다.
이러한 현장 수요를 반영해 2018년에는 여성 농업인 생생카드 2만여명, 농번기 공동급식은 300마을을 대상으로 추진 할 계획이다.
또 농어촌종합지원센터 및 시군 중간지원조직을 통해 마을역량에 맞춘 단계별 지원을 통해 생생마을 693개소를 조성했으며, 농외소득 창출을 위한 농촌관광 활성화를 통해 농촌 관광객 75만 명을 유치하는 성과가 있었다.
각종 공모사업 선정,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도 삼락농정에 힘을 보태고 있다.
올해 농수산식품분야 공모사업은 11월말까지 25건이 선정, 국비 1152억원을 확보했다. 국가예산은 총 7207억원을 확보, 삼락농정 추진에 힘을 보내고 있다.
그밖에도 6차산업 사업자 전국 최다 인증, 전국 최초 광역 '전북 삼락로컬마켓' 개장, 해양수산시책 우수지자체 선정, 행복마을 콘테스트 대통령상 수상, 6차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 등의 성과가 있었다.
전북도 강승구 농축수산식품국장은 "위와 같은 성과의 뒤에는삼락농정위원회 적극적인 조력이 있었다"고 밝히면서, "앞으로도 도민이 체감하는 삼락농정 실현을 위해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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