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지역선도대학육성사업단이 전북대를 비롯한 도내 5개 대학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전북지역 알리기 및 태권문화 이해를 위한 공동 지역연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진행된 이번 행사는 중국, 우즈베키스탄, 네팔 등에서 온 100명이 참여한 가운데 무주군에서 진행됐다.
외국인들에게 한국 문화와 역사를 알리는 등 유학생들의 한국생활 적응을 적극 지원하고 있는 사업단은 외국인 유학생들과 세계인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태권도 성지인 무주 태권도원을 찾아 태권도 공연 관람 등으로 태권도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또한 전통 겨울 놀이인 눈썰매 타기 체험을 통해 한국의 겨울 문화에 대한 소개도 겸했다.
특히 이날 참여한 중국, 우즈베키스탄, 네팔 학생들은 백운산 전망대에 올라 본 한국의 설경에 감탄을 자아내는 등 잊지 못할 좋은 추억을 선물 받았다고 입을 모았다.
윤명숙 사업추진위원장은 “도내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다양한 한국 문화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하여 한국을 이해할 수 있도록 적극 돕고 있다”며 “이러한 노력으로 한국의 문화와 정보가 전 세계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대 지역선도대학육성사업단은 글로벌 우수 인재를 유치·양성하고 지방 대학 간 연계‧협력을 통해 동반 성장 및 지역사회 인재 양성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자 2014년 출범했다. 현재 4년차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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