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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한옥마을 한복판 '문화장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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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한옥마을 한복판 '문화장터로'

시, 내년 1월부터 공예작품 제작·전시 체험, 판매 장터 운영

ⓒ전주시
연간 1000만 관광객이 찾는 전북 전주한옥마을에서 전주의 수공예품과 문화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문화장터가 열린다.

전주시는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간 매주 토요일과 공유일, 휴가철 등 관광 성수기에 전주한옥마을 내 경기전 앞 광장을 문화장터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한옥마을을 찾는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되는 문화장터에서는 전주지역 수공예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판매되고, 관광객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26일까지 문화장터에 참여할 지역작가들을 모집할 예정이다. 모집 정원은 약 15명 이내로, 전라북도에 주소를 둔 수공예 작가 등은 신청할 수 있다.

앞서, 시는 한옥마을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전주지역 공예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보다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해마다 지역 작가들을 모집해 문화장터를 열고 있다.

올해의 경우, 다양한 분야의 지역작가 15명이 총 116회에 걸쳐 진행된 문화장터에서 한지공예와 짚풀공예, 압화공예, 천연염색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 한옥마을만의 특색 있는 문화콘텐츠를 만들어왔다.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 관계자는 “전주한옥마을 문화장터를 앞으로도 더욱 활성화시켜 전주지역 수공예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한옥마을을 문화콘텐츠로 채워나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국가대표 관광도시이자 문화특별시인 전주의 문화 품격을 높이고, 지역예술가와 문화를 매개로 한 청년창업자 등에게는 도약의 발판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옥마을 문화장터에 참가를 원하는 작가들은 전주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고해 신청서 등 기타 제출품목을 준비해 모집기한 내 경기전 광장 옆에 위치한 한옥마을지원과 사무실로 신정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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