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주인이 외출한 사이 불이 나 이웃주민 6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13일 오전 11시30분께 전북 전주시 효자동의 한 다세대주택 1층에서 검은 연기가 새어나오는 것을 옆집 주민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화재 당시 윗층과 옆집에 거주하는 주민 6명이 신속히 빠져나와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또 화재가 발생한 세대는 모두 외출한 상태였으며, 현재까지도 거주자와 연락이 닿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 불로 주택 내부가 소실되고 가재도구 등이 불에 타 1200만원의 재산 피해를 내고, 출동한 119소방대원들에 의해 30여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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