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해외여행 수요 증가에 따라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도민들의 교통 편익 증진을 위해 노선 신설을 추진해 왔으나 관련 시도의 부동의로 노선 신설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현재 도내에서 인천공항을 운행하는 시외버스는 전주, 군산, 익산, 임실, 정읍에서 출발해 남원, 무주, 진안, 장수, 순창 등 동부 내륙권 지역주민들은 인천공항 이용에 따른 교통 불편을 감수해 왔다.
전북도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남원에서 인천공항까지 1일 4회 운행하는 노선 신설 국토교통부 조정 인용을 받았다. 특히 이번 노선 신설로 동부권 지역주민들의 인천공항 이용에 시간적·경제적 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설 노선은 수송시설 확인 등 도의 인가 및 운송업체간 운행 협의를 거쳐 3개월 이내에 운행될 예정이다.
김천환 전라북도 건설교통국장은 “이번 노선 신설로 동부내륙권 지역주민들의 교통 편익 증진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대중교통을 좀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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