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시 농업기술센터가 운영하는 농기계 관련 서비스인 ‘농기계 순회수리 서비스’와 ‘농기계 임대사업’이 농가들 호응 속 영농비 절감 에 큰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삼척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농기계순회수리반을 운영해 187개 마을을 대상으로 트랙터, 경운기, 콤바인, 분무기 등 총 5308대를 수리하는 등 총 187회의 순회 수리를 실시했다.
소형 농기계는 20만 원 이하 부품에 대해 수리비를 무상으로 지원하는 등 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크게 덜어 주고 있다.
또 현장에서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기계 보관 및 점검, 정비방법, 안전관리 요령 등에 대해 현장 교육을 병행해 자가 수리능력을 향상시키는데 많은 도움을 주었다.
특히 2018년부터는 대형 농기계(트랙터)에 대한 지원액도 예산에 반영해 농업인의 농가 경영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찾아가서 해결하는 현장 중심 소통행정을 구현하는데 최우선 목표로 추진키로 했다.
중·소형 농기계 수리 위주로 지원하던 것에서 대형 농기계로도 확대 해 농가당 20만 원의 농기계 수리 부품비 지원사업’을 2018년부터 정상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부족한 일손을 해결하고 저렴한 비용으로 최신 농기계를 빌릴 수 있어 생산비 절감에도 도움을 주는 ‘농기계 임대사업’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는 1597농가 2017대의 농기계를 이용했다.
삼척시는 앞으로도 농업인 삶의 질 제고와 지역 농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시책을 개발하고, 농업인들이 농사에 대한 각종 어려움을 해결하고 농기계 사용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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