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강원영동이 특별기획으로 제작한 다큐멘터리 ‘원전제로, 위대한 유산 삼척’이 오는 30일 오후 11시 10분부터 1시간 방송된다.
방송의 주요 내용은 체르노빌에서 후쿠시마까지, 그리고 2017년, 세계 각국의 탈(脫)원전 선언과 대안모색을 위한 토론이 다뤄지게 된다.
2017년 일본 후쿠시마의 현재와 유럽의 탈 원전정책과 이들 나라들이 미래 산업으로 준비하는 신산업(신재생에너지, 연료전지, 반도체, 수소산업단지, 생태‧6차산업, 관광 등) 현황 및 모범사례를 점검해 보는 시간도 갖는다.
이어 대한민국의 신사업은 세계적 흐름 속에 어느 단계에 있는 것인가 등의 물음을 통해 신산업의 연구동향과 발전가능성도 점검하게 된다.
원전백지화 이후, 지역중소도시 삼척의 미래는 어떤 모습인지, 또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단기적인 경기부흥효과가 아닌, 장기적이고 지속가능한 미래의 먹거리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점을 지적할 예정이다.
아울러 진정한 지방분권시대, 경제적 자립과 문화‧역사적 지속가능성을 지닌 힘 있는 도시 ‘신산업의 메카도시’로 발전 가능한 삼척에서 그 해결책을 모색해보고 인간과 자연이 중심인 미래를 설계하는 좌표를 제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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