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학교(총장 장호성)가 ‘지식재산(IP)-연구개발(R&D)우수기관 및 특허분석 방법론 경진대회’에서 특허청장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단국대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연구개발 시 특허 빅데이터를 활용해 연구개발 혁신에 기여한 공로자를 시상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고자 진행됐다. 공모를 통해 모집한 53개 팀 중 1, 2차 평가로 ‘IP-R&D 우수기관’ 9개 기관, ‘특허분석 방법론 경진대회’에서 11개 팀이 선정됐다.
IP-R&D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단국대 천안캠퍼스 산학협력단은 현정근 교수(단국대 대학원 나노바이오의과학과)와 신경도관 제조방법 등 말초신경 재생기술의 해외 특허설계를 위한 R&D 특허전략지원 사업을 진행해 왔다. 신경재생 및 치료기술의 선행 특허 심층 분석과 특허 출원 가능 포인트 정비로 국내 특허출원 12건 및 해외(미국) 특허출원 4건을 완료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아 수상했다.
현 교수는 “특허 획득 및 포트폴리오 구축 전략을 바탕으로 기술을 개발하는데 힘써왔다"며 "그 결과 국내기업 (주)리온과 기술이전 의향서를 교환하고 향후 공동기술 개발을 합의 등 미국 기업인 COOK Medical과도 기술이전에 대한 논의를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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