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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청 여자 핸드볼팀…세대교체 통한 ‘정상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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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청 여자 핸드볼팀…세대교체 통한 ‘정상도전’

FA 최대어 SK 이효진 등 5명 영입

강원 삼척시청 여자핸드볼팀(감독 이계청)은 세대교체를 통한 정상도전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우생순의 주역이며 한국 여자 핸드볼의 간판선수인 우선희(RW) 선수를 비롯한 장은주(LW), 주경진(CB), 한다슬(RB), 김주경(RB) 등 5명을 대한핸드볼협회에 은퇴선수로 공시했다.

이어 2018년 FA에서 최대어인 SK 이효진(CB)과 경남개발공사 연수진(LW) 및 신인드래프트에서 휘경여고 김윤지(RW)와 정유빈(LB), 삼척여고 김소연(CB)을 선발하는 등 5명을 영입했다.

영입된 이효진(25) 선수는 제18회와 제19회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연속 MVP를 수상했고 2017년 정규리그 득점 117점(5위)과 어시스트 52개(6위)로 SK슈가글라이더즈 첫 우승의 주역이며 대회 MVP를 수상했다.

ⓒ삼척시

또 연수진(27) 선수는 득점 45점, 어시스트 8개로 경남개발공사의 주장을 맡았었고 두 선수는 득점력과 민첩성 및 노련함을 고루 갖춰 은퇴 선수의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삼척시청의 FA선수 영입은 이번 이효진과 연수진이 2004년 창단 이후 처음으로 전년도인 2016년 정규리그 우승과 챔피언전 준우승 및 전국체전 우승을 달성했다.

그러나 올해는 정규리그 4위와 플레이오프 3위와 전국체전에서 예선 탈락하는 등 팀의 부진과 부상병동이라는 오명을 써야 했다.

이를 벗어나기 위해 대규모 은퇴와 영입을 통한 세대교체로 전력을 극대화하고 핸드볼 명가로의 자존심을 회복하기 위한 특단의 조치로 두 선수의 영입으로 삼척시청은 신구가 조화된 안정된 플레이로 당장 우승 후보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삼척시청 관계자는 “올해 핸드볼팀에 합숙소 1동 추가 매입과 삼척체육관 인근에 클럽하우스 신축 및 우등 전용버스를 구입한 것은 물론 인근에 실내체육관을 신축하고 있다”며 “현재 사용중인 삼척체육관을 핸드볼 전용경기장으로 활용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핸드볼 메카도시 건설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8 핸드볼 정규리그는 2018년 11월 ~ 2019년 3월까지 농구, 배구와 같이 스토브(동계)리그로 전환되며 2018년 2월부터는 컵대회를 신설하여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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