뿐만 아니라 4차 산업혁명 뉴노멀 시대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중소․벤처기업의 성장 생태계 마련을 통한 고성장 기업 육성이 절실하다.
이번 행사는 4차 산업혁명과 저성장의 파고를 헤쳐 갈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의 새 비전을 제시하고, 나아가 스타트업중심에서 성장중심으로 전환되는 글로벌 패러다임에 발맞춰 기획 추진됐다.
‘스케일업 워크숍’은 중기부와 (재)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이하 재단)이 3월 처음 기획해 7월 전국 지자체 대상으로 개최지를 공모한 결과 창원시가 개최지로 최종 선정됐다.
이후 전국적인 관심 증가로 지역혁신 성장생태계 조성을 담당하고 있는 다양한 관계기관들이 전국에서 참여해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워크숍은 지역 리더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여 성장 잠재력을 발굴하고 단기간에 성장을 구현시킨 뱁슨 대학의 기업가정신 생태계 조성 프로젝트(BEEP*) 개발자인 다니엘 아이젠버그 교수(美뱁슨대)가 직접 진행했다.
BEEP(Babson Entrepreneurship Ecosystem Project)는 전 세계 도시를 돌아다니며 그 도시의 창업 및 기업생태계와 관련된 정책, 문화, 제도적 요인을 분석 및 개선하여 창업 활성화 및 기업가 양성을 목표로 하는 프로젝트이다.
참가자들은 해외 스케일업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이를 창원시 상황에 적용해 창원지역의 스케일업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참여자간 협력기반을 다지는 좋은 기회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스케일업 문화가 전국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전국 창업생태계 관련자들은 세계기업가정신주간 홈페이지에 사전신청을 통해 참관했다.
창원에서의 스케일업 워크숍을 진행을 위해 한국을 방문한 다니엘 아이젠버그 교수는 “산업현황과 지리조건 등을 고려할 때 창원시는 새로운 성장모멘텀이 필요한 매우 적절한 곳”이라는 평가를 내놨다.
이어 “지속가능한 스케일업 환경 구축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핵심리더가 같은 목표와 방향성을 공유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이번 3일 간의 워크숍을 계기로 한국에서 스케일업에 대한 공감대와 문화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안상수 창원시장은 개회사에서 “창원시의 ‘창원형 강소기업 육성전략’과 ‘우리나라 최초로 도입되는 성장(scale up)생태계 전략’을 함께 추진함으로써 지역 산업생태계를 혁신성장 위주로 새롭게 정비하여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도록 하겠다. 지역 핵심리더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을 확보 창원시가 한 단계 더 도약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창원시의 스케일업 워크숍 추진목적과 동기는 '산업구조 재편 필요'가 요구되고 '새로운 신성장 동력 발굴 및 고성장 중심으로 정책 전환 필요' 하다는 판단에서다.
창원 기계공업은 금융위기 이후 성장 동력 추진력 둔화와 창원국가산단(설비 노후, 투자 부진) 성장 답보 상태가 시급히 해결해야 하는 시점에 있기 때문이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