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에서 전국 최고 해양수산신지식인이 탄생했다.
도는 홍성 씨앤비코스메틱 이충우 대표가 ‘제1회 해양수산인재 육성의 날’ 기념식서 열린 해양수산신지식인 사례 발표대회에서 1위인 금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해양수산신지식인은 창의적 사고로 일하는 방식을 혁신하고, 새로운 가치 창출과 지식 공유로 수산 관련 유통·가공, 바다 및 내수면 양식, 어구·어법, 해양레저, 어촌 6차산업 등의 발전에 크게 기여한 사람에게 시상한다. 해양수산부가 지난 1999년부터 매년 선발하고 있다.
올해 선정된 8명의 해양수산신지식인 중 1위를 차지한 이 대표는 화장품연구소 연구원으로 일했던 경력을 살려 전복과 캐비어, 해조류 등 수산물을 이용해 피부 잔주름 개선, 미백 효과 등이 탁월한 화장품을 개발, 수산물 가치 창출에 크게 기여했다.
이 대표는 또 활발한 온·오프라인 마케팅과 수출박람회 등을 통해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시장에 진출, 수산물을 기초로 한 한국 화장품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있다는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대표는 “수산물의 무궁무진한 가치를 깨닫고, 발효 공정을 통한 유효 성분 효능 상승 등 다양한 방법으로 끊임없이 연구·개발한 결과로 좋은 성과를 얻었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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