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시가 다가오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에 대비해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13일부터 24일까지 특별 위생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삼척시 보건소는 안전한 식품접객업소 환경 조성을 위해 위생담당 공무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편성해 역, 터미널, 관광지 등 다중이용시설 및 숙박업소 주변 일반음식점과 휴게음식점 등 관내 127개소를 점검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조리장과 식재료의 위생적 관리실태 ▲냉동·냉장 등 보관 관리 및 온도기준 준수여부 ▲부패‧변질 식품 또는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여부 ▲종사자 개인위생과 식품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여부 ▲지하수 사용업소 수질검사와 소독장치 등 관리 실태 등이다.
또 올림픽기간 동안 발생할 수 있는 식중독 사전예방을 위한 홍보 및 교육을 강화할 방침이다.
시는 경미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시정 조치 및 현지 지도로 자발적 개선을 유도하고, 중대한 위반행위는 관련 규정에 따라 조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개최지 주변 위생업소 점검을 통해 먹거리가 안전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고, 식중독 등 식품안전사고 사전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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