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마을 공동체가 주도하는 관광사업의 총괄 기획과 콘텐츠 개발, 운영 등의 전문성을 보완하고 마을사업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현재 삼척시가 신규로 추진하고 있는 마을단위 관광사업은 나릿골 감성마을 조성과 갈남 어촌특화마을사업이다.
이미 국도비를 포함해 총 사업비 40억 원과 30억 원을 각각 확정하고 2018년에 본격적인 추진을 앞두고 있다.
또한 어촌마을 1개소를 내년에 추가로 지정해 해당지역에 맞는 관광과 소득 테마를 개발해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밖에 타 부처사업으로 추진중인 어촌 체험마을과 농촌 활력화 사업도 있어 그 어느 때보다 마을사업의 주체인 주민공동체의 역량과 전문가의 역할이 중요하게 요구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마을 공동체사업의 실질적인 운영을 주도할 수 있는 청년 관광기획자인 마을 PD를 9일 모집 공고를 냈다.
일명 ‘청춘 PD’ 응모자격은 전국을 대상으로 하지만 삼척시에 거주하는 만 45세 미만인 시민을 우선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12월초 1~2명을 선발해 전문기관의 교육 등을 거쳐 내년도부터 시범적으로 마을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정부가 주도하고 있는 관광두레 PD와 어촌 휴양마을사업 등 추천을 통해 인건비를 지원 받을 수 있는 방안도 함께 모색하게 된다.
모집 신청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삼척시청 홈페이지를 검색하거나 관광정책과로 직접 문의하면 된다.
삼척시는 이번 청년 관광기획자 마을 청춘PD 육성사업을 통해 관광사업의 다각화는 물론 젊은 층의 지역 일자리 창출과 창업도 적극 지원 연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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